영화 반지의 제왕 속 간달프를 담은 인물 이미지를 흑백으로 처리한 초상

오늘 밤 위로 담당

나만 못 벌고 있는 것 같은 밤에 도착한 한 문장

우리가 정할 수 있는 건,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쓸지뿐입니다.

GandalfJ.R.R. 톨킨 『반지의 제왕』 속 간달프

『반지의 제왕』에서 프로도가 하필 내 시대에 이런 일이 닥치다니 하고 한탄하자, 간달프는 답합니다. 그건 누구나 하는 생각이지만 우리가 정할 수 있는 건 그게 아니라고,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쓸지를 정하는 것뿐이라고요. 왜 하필 내가 이 장에 늦게 들어왔을까, 왜 남들 다 벌 때 나는 가만히 있었을까. 이런 후회는 자연스럽지만, 시점은 당신이 고른 게 아닙니다. 당신이 정할 수 있는 건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뿐입니다. 지나간 타이밍을 원망하는 데 쓸지, 아니면 다음을 차분히 준비하는 데 쓸지. 주어진 시간의 사용처는, 언제나 당신 손에 있습니다.

All we have to decide is what to do with the time that is given us.

출처: J.R.R. 톨킨 『반지의 제왕』 속 간달프